2020년까지 삼성은 TV 화면의 색상 비트 깊이를 명확하게 지정하며 10비트 색상 깊이가 사용되었는지 여부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2020년 이후 삼성의 마케팅은 QLED 화면이 “100% 색상 볼륨”을 제공한다고 주장하는 간소화된 상업적 명칭으로 초점을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며, 이전 표준과 어떻게 비교될까요?
양자점 기술을 통한 100% 색상 볼륨: 삼성의 접근 방식
삼성이 말하는 “100% 색상 볼륨”은 QLED 화면이 양자점 기술을 사용하여 전체 색상을 표시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삼성에 따르면, 모든 QLED 화면은 이러한 전체 색상 볼륨을 제공하며, 이는 10비트 색상 깊이를 나타내며, 10억 가지 이상의 색조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함정은 무엇인가?
과거에 삼성은 10비트 색상 깊이 또는 “10억 가지 색상”을 별표와 함께 언급하며, 많은 화면이 이를 디더링 또는 **프레임 속도 제어(FRC)**를 통해 달성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백라이트를 미세하게 깜박여 8비트 패널의 색상 깊이를 시각적으로 증가시켜 10비트 깊이를 시뮬레이션합니다. 이로 인해 일부 구매자는 고급 TV가 여전히 8비트 매트릭스를 사용하는 경우 속았다고 느꼈습니다.
이제 “100% 색상 볼륨”이라는 명칭 아래에서, 삼성은 더 이상 TV가 진정한 10비트 패널을 사용하는지 아니면 8비트 + FRC 패널을 사용하는지를 명시하지 않습니다. 이 주장은 최대 색상 용량을 암시하지만, “양자점 기술을 사용하여”라는 문구는 종종 간과됩니다. 그 결과 10비트 패널과 8비트 + FRC 패널 모두 같은 마케팅 언어 아래에 놓여 있으며, 다소 모호한 색상 품질 약속을 제공합니다.
마케팅 전략과 현재 사양
삼성은 2024년 미국의 TV 사양에서 “100% 색상 볼륨”이라는 명칭을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질문 기호가 붙어 의미를 명확히 하며 “TV 화면을 둘러싼 받침대와 프레임의 색상”을 나타낸다고 언급합니다. 또한, 받침대의 색상을 표시하는 별도의 매개변수로 TITAN BLACK이라는 레이블이 붙어 있으며, 이는 분명한 논리적 불일치를 만듭니다.
이 불일치는 단순한 마케팅 전략에서 비롯됩니다. “100%”라는 용어는 높은 품질의 감각을 만들어내며, 많은 소비자들이 이 매력적인 숫자에 쉽게 넘어갑니다. 궁극적으로 이는 제품의 인지 가치를 높이기 위한 교묘한 전략입니다.